오늘(5일) 오전 10시 18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당진 화력발전소 3·4호기 현장에서 A(36)씨 등 근로자 3명이 슬러지 처리시설에서 쏟아진 석탄재와 뜨거운 물로 인해 1∼2도의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석탄 열처리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증기와 물 등을 밖으로 내보내는 슬러지 처리 시설 배
노동청 관계자는 "두 명은 비교적 가벼운 화상을 입어 퇴원했고, 치료중인 근로자 역시 어깨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근로감독관들이 현장에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