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6일) 경남 창원에서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간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여수의 앞바다에서는 어선과 관공선이 충돌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혜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잠수부와 구조대원들이 한 남자를 물 밖으로 끌어내 들것에 싣습니다.
어젯밤(6일) 11시 40분쯤 경남 창원에서 53살 이 모 씨가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겠다"며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시간 가까이 수색을 한 끝에 이 씨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어선의 선수가 완전히 부서져 있고, 옆에 있는 큰 배 아래쪽에는 흠집이 보입니다.
어젯밤(6일) 8시 반쯤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 남쪽 360M 앞 해상에서 어선과 관공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40살 베트남 선원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차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있고, 소방관들은 차를 향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어젯밤 제주시 한림읍의 한 도로에서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차 한 대를 완전히 태워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MBN뉴스 김혜지입니다.[hyejiz91@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화면제공 : 경남 진해소방서·여수 해양경찰서·제주 서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