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죠.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홈택스 전자신고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전자신고는 서류로 하는 것보다 행정비용이 줄기 때문에 2만 원을 세액공제해주고 있는데, 문제는 단돈 1원만 수정해도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 이런 방식으로 환급을 받았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현행법상으로는 이를 막을 수 없는 데 대해 세정당국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달콤한 디저트 '마카롱'을 두고 온라인에서 소송전이 벌어졌습니다. 마카롱 가게 사장이 SNS에 남긴 댓글이 발단이었는데요. 사장이 “앉은 자리에서 10개씩 먹는 사람이 있다”고 쓴 글에, 실제로 10개를 먹었다는 손님이 자신을 겨냥한 것 같아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인 겁니다. 사장은 즉각 사과를 했지만, 정황을 설명하기 위해 손님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는데요. 마카롱 10개로 시작해 서로 진실을 따지자며 맞고소로 번진 상황. 이렇게까지 사건이 커진 데에는 두 사람에게 비난과 욕설을 쏟아낸 악플러들에게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름을 잘못 불러 곤욕을 치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 평양으로 떠나는 비행기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예우 차원에서 미국 행정부 인사로는 처음으로 ‘체어맨’ 즉, 위원장이라는 호칭을 썼는데요. 문제는‘은 위원장’이라고 표현해, 김 위원장의 성을 몰랐던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단순 착각인지, 다른 이유가 있던 건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귀환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으로 바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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