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6월 12일 싱가포르'…"중대한 발걸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언론들은 속보를 내보내며 "중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결과와 상관없이 역사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참매 1호' 탈 듯…"다롄 방문은 예행연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까지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타고 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이 최근 비행기를 타고 중국 다롄을 다녀온 것은 미북회담 예행연습이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병원 들렀다 단식…새 원내대표 선출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어제(10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에 농성장으로 복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파행을 해결할 새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 바로 선 세월호…좌현 충격흔적 없어
옆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 선체가 침몰 4년 만에 바로 섰습니다.
처음 드러난 좌현에 외부 충격의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 "국정원 공작팀, 권양숙 여사 미행"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밀착 감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포청천'으로 이름 붙은 국정원 내 불법사찰 공작팀이 권 여사를 불법 사찰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초미세먼지 짙어져…주말 전국 비
오늘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맑고 따뜻하겠지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