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빗길을 지나다 잠든 취객을 보고 우산을 씌워 건물 안으로 옮기는 선의를 베푼 시민이 오히려 폭행을 당하는 사고 발생했습니다.
A 씨는 오늘(23일) 오전 1시쯤 부산시 연제구의 한 건물 입구 로비에서 47세 B씨
경찰 조사결과 당시 해당 건물 앞을 지나던 B 씨는 술에 취해 길에서 자던 A 씨를 깨워 우산을 씌워 부축하며 건물 내부로 함께 이동한 직후 이런 피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잠을 깨운 것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