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공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어제(22일) 도착한 외신기자단이 우천으로 현지행 일정이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하지만 폐기 행사는 원래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중국 중앙(CC)TV는 오늘(23일) 아침 뉴스에서 취재진 숙소인 원산 갈마 초대소에 있는 기자를 연결해 현재 상황과 취재 일정 등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CCTV 기자는 "비가 많이 내려 풍계리로 출발하는 일정이 연기되면서 핵실험장 폐쇄 행사 자체가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취재진 사이에서 있었지만, 원래 계획대로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외신기자단의 최대 관심사는 북한 측이 준비한 핵실험장 폐쇄방식과 이와 관련한 세세한 기술적인 부분"이라며 "외부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도 주목하는 부분이라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