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 갱도를 폭파했습니다. 하지만 폭발 강도가 약했는지 지진파는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 "다음 주 결정날 것"…주말 미북 실무접촉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북정상회담 성사 여부를 다음 주면 알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말 미북 실무접촉에 이어 다음 주 고위급 회담이 열리면 개최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 비핵화 기싸움…"원칙대로" vs "회담 재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이 경제지원과 체제보장, 평화협정 등 3대 사항을 요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리비아 전철 가능성을 언급한 펜스 부통령을 비난하며 미북회담의 결렬 가능성도 경고했습니다.
▶ 대통령 개헌안 결국 폐기…청 "야당 직무유기"
국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헌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야당이 대거 불참하면서 투표 자체가 무산됐습니다. 청와대는 야당 의원들에 대해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불법고용' 조현아 소환 "물의 일으켜 죄송"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의혹을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탈세·밀수 혐의로 조 전 부사장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 미 수입차 관세 검토…"국내업계 타격 불가피"
미국이 수입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국내 자동차업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연간 84만대가 넘는 대미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