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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서 출석하는 조상우 [사진제공 = 연합뉴스] |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프로야구 선수 박동원과 조상우를 소환했다.
두 선수는 이날 오전 9시 50∼55분께 인천 남동경찰서 청사 앞에서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경찰에 출석한 박동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5분 뒤 모습을 드러낸 조상우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성폭행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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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서 출석하는 박동원 [사진제공 = 연합뉴스] |
경찰은 같은날 오전 5시 21분께 피해 여성의 친구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이달 23일 이들의 성폭행 의혹이 언론 보도로 제기되자 야구 규약에 따라 참가활동 중단 조처를 내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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