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국민들은 당신이 더 잘 사는 나라로 인도해 줄 걸 믿는다"며 문 대통령을 응원했는데요. 이에 청원 대상자인 문 대통령이 직접 공식 답변을 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지난해 신설된 이 청원 게시판 청와대와 국민과의 '소통 방식' 중 하나인데요. 정혜승 청와대 뉴미디어 비서관은 "이 공간에선 비현실적인 제안도 가능하다" "국민의 분노를 털어놓는 곳이다" 이렇게 활발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개선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청원 애프터 서비스'를 운영해 어떤 조사가 이뤄지는지 국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런 국민청원을 놓고,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각기 다른데요. 일부 무분별한 '문제성 청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청원은 자유로운 소통의 창구"라며 긍정적인 시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