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 볼 수 있는 '부산모터쇼'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트렌드는 친환경 차와 SUV입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벤츠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승용차입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결합한 친환경 차로, 전기로만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 "E-클래스는 한국에서 중요한 모델입니다. E-클래스는 한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입니다."
기아자동차도 1회 충전으로 최소 38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SUV 차량을 공개하며 하반기 시장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SUV 차량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민 /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 부장
- "지난해 소형 SUV인 '코나'를 출시했고, 올 연말 대형 SUV를 출시 계획 중에 있습니다. 향후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SUV를…."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GM은 기대작인 SUV '이쿼녹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2년 만에 모터쇼에 복귀했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자동차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부산모터쇼는 이곳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