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의 발권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국제선 항공편 출발이 대거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5시쯤부터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들이 사용하는 발권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장애는 2시간 이상 계속돼 항공사 직원들이 수작업으로 발권을 진행하면서 출국 수속이 늦어졌습니다.
이어 오전 7시 13분쯤 발권시스템이 복구됐지만, 발권 데스크에는 출국 수속을 밟으려는 승객들이 긴 줄로 늘어
또 출국 수속이 지연되면서 오전 10시 기준으로 국제선 18편의 출발이 1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대부분 저가항공사가 사용하는 발권시스템인 에어링크에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한 것 같다"며 "시스템이 정상화되면서 현재 추가로 출발 지연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