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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은 오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여성청소년 수사팀과 강력팀 등으로 구성된 '성범죄 전담팀'을 설치하고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이 기간 해수욕장 및 지하철역 등 다중 운집 장소에서 전자파·렌즈 탐지 장비를 동원해 몰카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피해 신고 접수 즉시 출동해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 증거 채취 후 응급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보상금 제도를 운용해 성폭력 범죄자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는 2000만원 이하의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밖에 피서지 등 다중 운집장소에 몰카 촬영 경고 플래카드 설치, 신고 포상금제 운영 등 불법 촬영 등
경찰 관계자는 "몰카 범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심각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성범죄 근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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