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서 10대 여성이 무면허 음주 상태에서 친구의 차량을 운전하다 순찰하던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오늘(29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8일) 오후 10시 30분쯤 제천시 모산동의 한 도로에서 19살 김모 씨가 운전하던 모닝 승용차가 순찰하던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순찰차가 주행 중이던 쏘나타 승용차와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와 경찰 2명, 쏘나타 차량 탑승자 2명 등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조사 결과 무면허였던 김 씨는 사고
경찰은 김 씨가 1㎞가량 도심을 운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직 김 씨가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 중인 김 씨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