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 10일까지 '2018년 다시·세운프로젝트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운상가에서 진양상가, 그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이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계획도 세우며 사업 실행의 주체까지 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건당 최대 500만 원) ▲보행, 산업,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건당 최대 1500만원) ▲노후시설 개선공모(건당 최대 5000만원) 3개 분야에서 총 60건 내외의 사업을 선정하고 총 12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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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서울시] |
아울러 시는 주민공모사업이 처음인 주민들이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제안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 기준은 사업의 필요성 및 실현가능성, 사업준비도 및 자부담사업비 확보율, 주민참여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공공성 등이다.
공모사업 심사는 서면심사, 면접심사, 최종 보조금심의위
선정결과는 오는 7월 27일 발표한다. 최종 선정자는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교부 받은 후 8~12월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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