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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트럭 모습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
이로써 지금까지 총 47대의 자율주행차가 전국을 시험 주행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의 자율주행 대형트럭은 레이더·라이다 등의 감지기를 장착했으며, 정밀도로지도를 기반으로 해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정밀도로지도를 활용할 경우 감지기만을 이용해 주행하는 것과는 달리 눈, 비 등 악천후로 인해 차선이 보이지 않더라도 안전하게 주행을 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주로 인천항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주행하면서 자율주행 물류운송 시스템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허가가 트럭 군집주행 등 자율주행 물류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정밀도로지도를 확대 구축하고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등 자율주행기술이 대중교통·물류에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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