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텃밭인 경남에서 66년 의정 최초로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습니다.
민주당 최초이자, 40대 최연소라는 타이틀도 얻었는데요.
그 주인공을 강진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경남도의회 의장석에 더불어 민주당 김지수 의원이 오릅니다.
재적 의원 58명 중, 찬성 55표를 얻어, 경남도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 인터뷰 : 김지수 / 경남도의회 의장
-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경남도 최초 민주당 의장과 40대 최연소 의장이라는 타이틀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수 / 경남도의회 의장
- "이 주신 기회를 어떻게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좋은 심판을 받을 것인가가 그것이 저한테 주어진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약사 출신인 김 의장은 비례대표로 지난 10대 도의회에 입성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경남도지사와 같은 당이지만,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수 / 경남도의회 의장
- "경남도청과 도교육청과 상호 견제의 역할,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활발하게 토론할 것이고, 건전한 결과물로 남을 수 있도록…"
김 의장은 야당에 협치를 제안하면서 낮은 자세로 도정을 운영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