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A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아동·청소년 대상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지적 장애가 있는 B양 등 여학생 3명을 교실, 체육관 등에서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 13일에 A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2014년 4월 촬영된 동영상에서 또 다른 장애 아동 C(19)군이 방에 감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
또 피해 학생이 더 있는지 추가 수사도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 외에도 피해 학생에게 성폭행 범죄 사실을 듣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또 다른 교사 D씨에 대해 성범죄신고 의무 위반으로 강원도 교육청에 과태료 처분을 의뢰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