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최고 38도에 달하는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주말에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기온이 더 오를 전망"이라며 "토요일인 21일 전국 낮 최고기온은 32~38도에 달할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토요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경주와 대구의 경우 이날 한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합천과 밀양은 한낮 기온이 37도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 외 대부분 지역도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치솟으며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도 주말 내내 계속된다.
폭염은 일요일에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일요일인 22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2~28도, 낮 최고기온이 30~36도를 기록하겠다.
해상에는 당분간 안개가 짙게 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 0.5~2.0m, 동해 먼 바다 0.5~1.0m로 일겠
대기 확산은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일 전망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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