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10시 16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으로 전체 9개 동, 756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습니다.
정전은 아파트에 전기를 공급하는 자체설비가 고장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전은 복구반을 투입
한전 관계자는 "무더위에 전기 사용량이 늘면서 과부하로 아파트 구내 설비가 고장이 난 것 같다"며 "전기 공급을 재개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주는 폭염으로 지난 12일부터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