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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이번 금관문화훈장은 1999년 보관문화훈장에 이어 최인훈 작가에게 수여하는 두 번째 훈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인훈 작가를 기리기 위해 금관문화훈장 추서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설 '광장' 등으로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최인훈 작가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46분 별세했다.
그는 지난 3월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최인훈 작가는 1960년 발표한 대표작 '광장'을 통해 냉전시대 남북분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으로써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색인', '서유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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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오후 정부를 대표해 최인훈 작가의 빈소를 찾아 훈장을 전달하고 유족을 위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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