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포항 국제 불빛축제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10만 발의 푹죽이 수놓은 환상적인 불꽃 쇼에 시민들은 더위마저 잊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음악에 맞춰 뿜어내는 형형색색의 불빛이 현란하면서도 웅장합니다.
커다란 원을 만들고, 작은 불꽃이 또 다른 불꽃을 피워냅니다.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불꽃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정희주 / 경북 포항시 항구동
- "친구들이랑 다 같이 이 더운 날에도 다 같이 왔는데 불빛축제도 보고 좋은 것 같아요."
2018포항 국제 불빛축제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영국과 중국, 한국팀이 터트린 10만 발의 불꽃에 시민들은 탄성을 자아냈고, 레이저와 불꽃을 결합한 불꽃 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이강덕 / 경북 포항시장
- "포항을 찾아와서 바다도 즐기고 싱싱한 해산물도 즐기고 야간에는 어느 도시보다도 아름다운 국제불빛 쇼를 감상하면서 휴가기간 여러 가지 힐링할 수 있도록…."
포항시는 축제기간 184만 명이 찾으면서 지진 이후 침체된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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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고성민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