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최저임금 8350원 확정…허탈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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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확정된 데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결정으로 소상공인들은 허탈과 분노에 휩싸여 있다"며 3일 오후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3일 고용노동부가 경영계의 재심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2019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확정하자 성명을 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고용노동부가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의 재심의 요구를 무참히 묵살하고 2019년도 최저임금 고시를 강행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재심의 논의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소상공인들과 영세 중소기업들의 한 가닥 기대마저 무너트린 고용노동부의 이번 결정에 소상공인연합회는 최대한의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결정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