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부터 7월분 전기요금 청구서가 각 가정에 발송됩니다. 이번주 안에 정부의 요금 인하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대책에는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인하분을 소급하는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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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세 /사진=MBN |
오늘부터 도착하는 전기요금 청구서는 검침일에 따라 각 가정마다 받는 날이 다를 수 있습니다. 7월 25일~26일 검침한 가구는 8월 6일부터 10일에 청구서를 받게 되고 7월 말 검침한 가구는 8월 11일에 청구서를 받습니다.
폭염이 시작된 7월 중순부터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한 가구는 전달보다 요금이 눈에 띄게 증가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8월에도 재난 수준의 폭염이 계속되고 전기요금 우려가 커지자 주택용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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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세 /사진=MBN |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요금 인하분을 소급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정부는 2016년 8월 11일 누진제를 7∼9월 한시적으로 경감하는 방안을 발표했을 때도 7월 고지서부터 소급 적용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