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희수(40) SPC그룹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들여오게 된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한 뒤 2016년 7월
SPC는 어제(7일) 입장문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허희수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