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에 청주공항에서 오사카로 가는 제주항공 7C3172편 비행기가 약 8시간 째 지연되고 있습니다.
출발 예정 시간은 오후 6시로, 총 지연 예상 시간은 11시간입니다.
MBN이 취재한 결과, 현재 청주항공에서 오사카로 가는 제주항공 7C3172편 비행기가 약 8시간 째 지연되고 있으며 출발 예정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오사카로 가는 제주항공 7C3172편은 오전 7시 출발 예정이었으나 현재 안전 상의 문제로 오후 6시로 출발 시간이 미뤄졌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동장치 계통에 문제가 있어 출발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존 항공기를 보수해서 운행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려 인천공항에서 대체편을 들여와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연 보상 규정에 따라서 승객들에게는 보상금 각 2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연 보상 규정에 따르면 12시간 이내 지연의 경우 인당 2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이 또한, 노선별로 차이가 있는데 이번 오사카행의 경우에는 2만원의 보상금이 책정되어있습니다.
현재 제주항공 7C3172편을 탑승하기로 한 승객들은 공항 내에서 대기 중이며 제주항공 측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식사나 음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인스타그램에는 제주항공 7C3172편을 이용하는 승객이 불편을 호소하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가게 오픈 전 메뉴가 일본과 연관된 것이 많아 토요일에 급하게 정하고 오늘 일본으로 출발하는 7시 비행기"였다며 "현재 시간은 오후 2시, 7시간 날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이희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