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사망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 34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 지하 1층 집안에서 유류를 이용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김모(62)씨가 숨지고, 1층에 거주하던 60대 노인 2명이 다쳐
불은 1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30분 만인 오후 11시께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며 "김씨가 스스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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