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가 5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88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에 앞서 6월과 9월 두 차례 공식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에게 문항 수준과 유형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출제·채점과정의 개선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60만780명이며 이 가운데 재학생은 51만4436명, 졸업생 등은 8만6344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지원자가 7295명 늘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모의평가가 수시 원서접수 일정을 앞두고 실시되는 만큼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데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6월 모의평가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만기 유웨이중앙 교육평가연구소장은 "9월 모의평가에 비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은 정시보다 수시를 집중
[양연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