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는 서울여자대학교 도시재생 인재양성 사업단(이하 도시재생사업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관·학 협력도시재생방안을 모색한다고 5일 밝혔다.
시와 사업단은 지난달 30일 '2018 동북4구 사이사이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달 초부터 12월 중순까지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와 공예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동북4구에 산재한 지역자산을 발굴하고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이야기가 담긴 사이공간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서울시와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서울여대가 '교육'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관·학이 상생하는 '도시재생'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여대의 전공학사제도인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봉사와 학습을 상호 연결해 교과목과 지역사회봉사를 통합시킨 교수-학습방법)을 실제 도시재생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이 사회 진출 전 전공지식을 활용해 지역사
곽석권 동북권 사업반장은 "사이사이 프로젝트가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지역대학간 성공적 협력모델이 되어,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지역협력의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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