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농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농식품 산업 대전이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
웰빙 식품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다양한 농식품 선보였는데, 싼값에 살 수 있어 인기입니다.
【 기자 】
쌀과 누룩에 오미자를 넣어 발효시킨 오미자 맥주입니다.
발효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긴 탄산가스를 주입해 청량감이 뛰어나고 맛이 깔끔합니다.
고소한 맛에 영양도 많은 이 사과파이는 어른들에게도 좋은 간식거리입니다.
간장과 치즈, 와인에 인삼까지 '경북, 농식품 산업! 일자리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한 농식품 산업대전이 개막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서 농민들 농산물도 팔아주고 또 우리 일자리도 많이 만드는 그런 산업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3개 시·군과 84개 농식품기업이 웰빙 식품과 미래 먹거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조규제 / 강훈 목장 대표
- "시음, 시식회를 하면서 소비자에게 저희 제품에 대한 특이점, 차별점을 알리고 소비자의 반응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지역 1,300여 개 농식품을 싸게 살 수 있고, 전통주와 추석 선물 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지역 농식품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이번 농식품 대전은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조성민 VJ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