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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찰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특별 치안 활동을 전개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 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금융기관과 편의점과 같이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와 침입 절도가 우려되는 주택가 등에 대한 방범 인력과 시설을 보완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연휴 기간 범죄 피해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는 살인·강도 등 중요사건에 대해서는 112 총력 즉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편의점과 은행, 택시 등을 대상으로 특수강도 범죄가 발생하면 '단계별 경계경보'를 활용해 추가 범죄를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기간에 증가하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피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응급조치와 보호시설 인계 등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항·터미널 등에서는 테러 취약시설 순찰도 강화한다. 대림동, 이태원동 등 외국인 밀집 지역에는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해 합동 순찰·단속형 형사 활동을 벌인다.
또 고속도로 등 정체구간과 혼잡지역 대비를 위해 연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경비원이나 이웃에게 현관 앞에 배달 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를 부탁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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