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전 11시 7분쯤 전남 여수시 광도 인근 해상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는 양망 작업 중이던 24t급 여수선적 어선 H호에서 크레인이 파손됐습니다.
사고로 크레인이 들어 올리고 있던 그물이 선원들을 덮쳐 이 중 4명이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에 의해 긴급 이송됐습니다.
사고 선원 중 1명은 그물에 깔렸다가 구조돼 닥터헬기에 의해 목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 선원 3명은 크레인이 파손되면서 쏟아진 그물에 부딪혀 해상에 추락했다가 모두 구조됐습니다.
해경 조사결과 H
해경은 크레인이 그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면서 사고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선박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