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당산에서 등산중이던 40대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지만 헬기로 긴급 후송돼 다행히 목숨은 건졌습니다.
간밤 사건사고, 김건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어제 저녁 5시쯤 광주 서구 금당산 황새봉을 등산하던 47살 김모 씨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마침 옆을 지나던 등산객이 김씨를 발견하면서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로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또 오후 3시쯤에는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청계산에서도 50대 권모 씨가 하산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권씨는 발목이 골절돼 출동한 119 소방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후 12시쯤 충남 당진군 당진읍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종이를 싣고가던 트럭 적재함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큰 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쯤 광주 동구 금남로에 있는 지하상가 점포에서 불이 났지만 상가 관리 직원이 순찰 도중 발견하고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불이 나자 상가에 설치돼 있던 경보설비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고 초기에 진압됐습니다.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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