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부터 찬 공기 남하… 최고기온 21~27도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우리나라는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상 해안은 제24호 태풍 '짜미'(TRAMI)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5∼20㎜가량 비가 내리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1도, 인천 17.1도, 수원 14.5도, 춘천 12.8도, 강릉 16.5도, 청주 15.9도, 대전 16.8도, 전주 16.9도, 광주 17.2도, 제주 21.6도, 대구 17.6도, 부산 17.9도, 울산 17.4도, 창원 17.6도다.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디지털뉴스국]

↑ 부산 호우주의보, 힘든 출근길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3일 오전 부산 연제구 일대에서 시민들이 거세게 내리는 비를 피하며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8.9.3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