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에 95개 정원 한가득! 서울정원박람회 3~9일 개최

서울시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가 3~9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유명 조경가들의 초청정원 등 총 95개 정원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잠실야구장 면적의 8배인 11만3000여㎡의 땅에 신규 정원 81개소, 지난해 조성해 보존한 정원 14개소다.
문화의마당 동쪽 'C-47 비행기전시관' 앞에는 프랑스 벽면녹화의 거장 아모리 갈롱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그린버블'(Green Bubble) 정원이 펼쳐진다.
국내 주택정원 분야 전문가인 김용택 작가의 '꽃밭·텃밭'은 사람들이 꽃도 기르고 채소도 재배하며 각자의 방식대로 여유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원형정원이다.
박람회에선 '가을밤의 정원 음악회'와 '가든시네마'를 비롯해 마술쇼,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제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