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여부 공지/ 사진=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캡처 |
오늘(6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인 ‘2018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개최여부가 불확실해 졌습니다.
축제의 주최 측인 한화는 어제(5일) "기상 상황이 시시각각 변동되고 있고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한화세계불꽃축제 진행 여부 최종 결정 시점을 가급적 오늘(6일) 오전 일찍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화는 어제(5일) 오전 기상 예보에 따라 불꽃축제 개최 여부를 공지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 예보가 시시각각 달라짐에 따라 어제 오전이 아닌 오늘 오전으로 최종 결정을 미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태풍 콩레이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제주도 서귀포시 북북동쪽 약 9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
한화는 호우주의보(6시간 강수량이 70㎜ 이상인 경우) 수준에서 비가 내릴 경우 불꽃축제를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비와 동반한 바람이 거세져 초속 10m 이상이 될 경우 관계 법규에 따라 불꽃을 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