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지금 해안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특히, 설악산은 영하 3.5도, 덕유봉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밖에 서울 6.3도, 파주 1.7도로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2>내일과 모레 아침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구름 많이 지나는 가운데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춘천 1.8도, 울산 9.6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서울 15도, 대전 16도, 대구와 광주 17도로 예년보다 4~7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주말까지도 평년 기온을 밑돌며 가을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클로징>한편, 대기는 차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