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스펙 안 보는 채용` 실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스펙을 안 보는 채용'을 4년 째 이어간다. 코바코는 2018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회의 균등을 표방하는 코바코의 블라인드 채용은 2015년부터 이어져왔다. 코바코는 올해 초 '블라인드 채용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코바코 블라인드 채용은 스펙, 성별, 출신지역, 연령에 제한이 없는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이다. 서류, 필기, 면접 등 각 단계마다 직무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일반직 및 전문직 신입사원을 뽑는다. 일반직 채용분야별 모집인원은 '마케팅·조사' 3명, '일반행정(경영)' 3명, 'IT' 1명 등 총 7명이며, 전문직은 '미디어연구(박사급)' 2명, '시설관리' 1명 등 총 3명이다. 코바코는 이번 채용에서 비수도권 지역인재와 장애인을 우대함으로써 사회형평적 채용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19일 오후 6시이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 초에 발표된다.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12월 말 입사하게 된다. 자세한 안내와 입사지원서 제출은 코바코 홈페이지나 채용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