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가을 첫 서리…주말 맑고 쌀쌀

<1>오늘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서울은 아침에 5도 선까지 내려갔습니다. 아침 추위로 서울과 수원에서는 오늘 올 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는데요. 작년보다는 19일, 평년보다도 2주 가량 빨라 이르게 찾아온 추위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2>이번 주말 오늘보다는 기온이 오르겠지만,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 6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는 19도로 일교차가 무척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단풍 나들이 계획하셨다면 큰 일교차에 대비한 따뜻한 옷차림 하시기 바랍니다.

<중부>중부지방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 끼는 곳이 있어 유의하셔야겠고요. 춘천은 아침에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맑겠고, 제주에서는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 아침 기온 7도, 낮에는 20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해안>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해안 지방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