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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내일 모레 국내 도착할 듯/사진=MBN 방송캡처 |
히말라야 등반 중 숨진 원정대원 시신이 이르면 모레(17일) 새벽 국내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히말라야 사고대책본부는 오늘(15일) 오전 네팔 한국대사관과 네팔정부, 네팔등산협회의 협조로 인해 현지시각으로 내일(16일) 저녁 8시 50분 항공편을 이용해 시신을 한국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시신 방부 처리 등이 차질없이 이뤄지면 대원들의 시신은 모레 새벽 5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책본부는 당초 네팔에서 시신을 화장하고 국내로 들어와 합동 영결식을 하려 했으나, "유가족의 출국 계획은 항공권 확보가 안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실적인 문제로 시신 운구를 결정했다. 현재 네팔 티칭병원 협조만 남아 협의가 잘 끝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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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내일 모레 국내 도착할 듯/사진=MBN 방송캡처 |
앞서 김창호 대원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