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고속도로 사고, 차선 벗어나면서 2대와 충돌…1명 사망

부산울산고속도로 하행 기장분기점 지점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5t 화물차가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잇따라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1시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 부산울산고속도로 하행 기장분기점 앞 500ｍ 지점에서 59세 A 씨가 몰던 5t 화물차가 앞서가던 25세 B 씨의 25t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 씨의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다른 차선으로 벗어나면서 승용차 2대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에 A 씨 외에 모두 4명은 조금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차량이 기장분기점에서 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하려고 서행하던 B 씨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