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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18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자동차 진입 장애 현황'에 따르면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거나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 전국적으로 1356곳으로 조사됐다.
그중 서울이 644곳으로 47.5%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644곳 중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이 410곳, 진입 불가 지역이 234곳으로 총구간 길이는 188㎞다.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은 폭 3m 이상 도로 중 장애물로 인해 소방차 진입 곤란 구간이 100m 이상인 장소이거나, 기타 장애물 때문에 상시 소방차 진입 및 활동이 어려운 지역이다.
소방차 진입 불가 지역은 폭 2m 이하 도로 또는 이동이 불가한 구간이 100m 이상인 곳이다.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지역에는 소방호스 또는 호스 릴 등을 소방용수시설에 연결해 소방차를 대신할 비상 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지역에 비상 소화장치 평균 설치율은 58.4%에 그치고 있다.
특히 강서구는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지역이 52개소, 1만2674m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지만 비상 소화장치는 이 중 26.9%인 14곳에만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의원은 "화재가 발생하면 골든타임에 소방관들의 화재장소 접근이 가장 중요한데 서울시 내에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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