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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센터 인천. [사진제공 = 인천경제청] |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을 11월 16일 개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11월 16~17일 양일간 개관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고도 했다.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은 지하 2층, 지상 7층(연면적 5만1977㎡) 규모에 1727석을 갖췄다. 송도국제업무지구를 개발하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주거단지 개발이익금으로 2016년 7월 만들어 인천시에 기부채납 예정이었으나 개발사간 내부 갈등으로 기부채납이 지연되면서 여러 차례 개관이 미뤄졌다.
그러다 지난달 20일 인천경제청이 아트센터 인천을 임시로 사용하기 위해 NSIC와 사용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불완전하게 나마 개관이 가능해 졌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아트센터 인천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향후 NSIC와 기부채납 절차를 마무리하고 문화단지 2단계 사업인 오페라하우스와 뮤지엄 건립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아트센터 인천 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
아트센터 인천 운영조례안은 시설 사용료, 운영자문위 설치·운영, 시설 사용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처리된다.
[인천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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