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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심리 결과는 늦은 밤 혹은 다음 날 새벽 나올 예정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3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공무상비밀누설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의 죄목을 적용해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영장전담으로 보임된 판사로, 대법원이나 법원행정처에서 근무한 이력이
법조계에선 임 전 차장의 영장 발부 여부가 향후 수사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전직 최고위급 법관을 임 전 차장의 공범으로 겨냥하고 있는 만큼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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