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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에 길을 묻다' 포스터 [사진제공: 이화여대] |
한국도서관협회와 이화인문과학원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인문학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한국도서관협회의 '길 위의 인문학'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 첫 날인 11월 1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나는 무슨 일을 해야 하나'란 화두를 던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과 교육'에 대해 토론한다. 패널로는 김경미 이화인문과학원 교수(사회), 구본권 한겨례신문기자(사람과 디지털 연구소장) 백영경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가 참여한다.
2차 토론회(8일)는 '로봇과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감정돌보기와 관계 맺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애령 이화인문과학원 교수의 사회로 이상욱 한양대 교수와 손희정 문화평론가, 이현재 서울시립대 교수, 천현득 서울대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15일에는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로 자리를 옮겨 3차 토론회를 진행한다. '예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예술과 기술의 미래'에 대해 김상욱 경희대 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 여운승 이화여대 교수, 하석준 아티스트가 심층있는 대화를 나눈다. 사회는 이찬웅 이화인문과학원 교수가 맡는다.
마지막으로 16일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과 문화의 역할'이란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존 캐봇 대학의 스테판 조르그너 교수의 '포스트 인간 연구의 필요성', 로이파나 대학 이본느 푀르스터 교수의 '인간을 넘어-인간과 인공지능의 거울 같은 과학기술', 이화여대 신상규 교수의 '새로운 타자, 새로운 관계', 유원대 박충식 교수의 '기계들과의 공존:소셜 머신', 이화여대 전혜숙 교수의 '포스트휴먼 시대 미술의 향방', 인하대 이수진
이번 포럼은 일반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사전 신청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관련 도서를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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