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서울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강원도 스키장에서는 제설기를 가동해 인공 눈을 만들며 개장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키장 곳곳의 제설기가 힘차게 하얀 눈을 뿜어냅니다.
어느새 산자락에는 새하얀 눈길이 만들어졌습니다.
강원도 스키장에서는 인공 눈을 만들며 손님 맞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유승준 / 용평리조트 마케팅팀장
- "오늘 새벽의 기온이 영하 3~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인공 눈 만드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춥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두꺼운 패딩으로 중무장했습니다.
시장 상인들은 난로 불을 째며 추위를 달랩니다.
▶ 인터뷰 : 배금숙 / 서울 동소문동
- "▶ 인터뷰 : 유승준 / 용평리조트 마케팅팀장
- "오늘 새벽의 기온이 영하 3~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인공 눈 만드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춥니다."
갑자기 추워진다고 그래서 따뜻한 털모자를 사러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서울의 아침 기온이 0.7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울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 인터뷰 : 추선희 / 기상청 분석관
- "한반도 상공에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내일(31일)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3~7도가량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제공 : 용평리조트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