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서 한우 숯불구이 축제…고기 판매가격?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2018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개막식을 갖고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서울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한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어제(30일) 한우 숯불구이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오는 2일까지 개최되는 한우 숯불구이축제에서는 구이용(등심 1등급 100g 기준 5,500원), 정육(국거리, 불고기 전등급 100g 기준 2,900원)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구매한 고기는 그 자리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고 2천석 규모의 테이블이 설치돼 있습니다.

숯불구이 축제장에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주) 태우그린푸드, 농업회사법인(주) 포천그린그래스, 언양한우직판장·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한우 먹는 날의 주요 행사인 한우 숯불구이축제는 올해로 3번째로 한우에 대한 가격 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매년 11월 1일, 내일(1일) 진행됩니다.

행사를 주관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세계 유일의 유전자로써 100대 민족문화유산의 하나"라면서 "수입육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영양적 기능과 맛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 행사에 전국민이 한우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