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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억새 사이를 걷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은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운영하는 수목원으로 지난 2006년 4월 약 135만5371㎡(옛 41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화담숲은 15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진달래, 수국, 벚나무, 수련, 단풍나무를 비롯해 솔이끼, 들솔이끼 등 30여종의 이끼들이 자연형 계곡과 어우러져 있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경기도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는 가을을 맞아 누렇게 물든 억새밭을 볼 수 있다. 1934~1936년 조성된 소래염전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했다. 칠면초, 나문재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 농게, 방게 등 각종어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어 어린 자녀와 생태체험학습을 하기에도 제격인 장소다. 시흥갯골은 지난 2012년 2월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서울시는 이달 한 달간 한강공원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49개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난지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에코데이캠프 '가을산책',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우리가족 '가을생태나들이',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억새군 갈대양' 등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담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난지 한강야생탐사센터와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한강 야생동물학교 '겨울철새탐조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의 '양말인형 만들기',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의 '한강의 야생동물 발자국 손수건 꾸미기', 암사생태공원의 '현미경으로 만나는 세상 도전 생명과학자', 고덕수변생태공원의 '씨앗과 열매의 비밀',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의 '목화따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생태학습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기 동두천시에 위치한 소요산에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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