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발명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18 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톡톡 튀는 발명품은 물론 지역 21개 기업이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을 채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소기업이 개발한 도어락입니다.
도어락을 열 때마다 휴대전화로 문을 연 사람의 얼굴이 전송돼,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에 쓰이는 이 와이퍼는 일반 와이퍼와 달리, 빠른 속도에서도 훨씬 잘 닦이도록 디자인됐습니다.
4회째를 맞은 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에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접목된 발명품들이 전시됐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지식 산업으로 무장된 기업으로 우리 경북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래서 일자리가 상승할 수 있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그런 발명 아이디어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또 의료재활 기기와 스마트 홈 시스템, 전기 바이크 등 4차 산업 혁명 제품과 특허청이 사회적 기업에 지원한 상표와 디자인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과 특허 사무소 등 21개 기업이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인력을 채용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주 / 특허청장
- "더 나은 아이디어와 창의성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에 일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특허청도 우리 시민들에 지식세상 활동에 대해서 열심히 돕도록…."
행사에서는 무전원 자동문을 발명한 영남대 최승환 씨 등 13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경북도는 지식재산이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드는 디딤돌인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고성민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