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진호 회장 체포 /영상=MBN News 유튜브
오늘(7일) 경찰에 체포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은 "잘못을 인정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양 회장은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공분을 자아낸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회장은 그동안 어디 있었는지 묻자 "회사 관련해 수습할 부분이 있었고"라고 짧게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
양 회장의 전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8일 만입니다.
앞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은 2015년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장면과 이후 워크숍에서 직원에게 도검과 활 등으로 살아있는 닭을 잡도록 강요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잇따라 공개돼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