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수능 출제위원장이 오늘(15일) 수능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전 영역과 과목에 걸쳐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도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15일)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019학년도 6월과 9월 모의평가와 같이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학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 위
한국사 영역에 대해서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말했습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대체로 70%였으며 영어가 73.3%로 가장 높았습니다.
한편, 수능 결과는 12월 5일 수험생들에게 통보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